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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어로 인터뷰] 300건이 넘는 CRM 캠페인을 가능하게 만든 모드하우스의 일하는 방식
- URL: https://blog.notifly.tech/success-case-interview-modhaus/
- Published: 2026-09-10T04:50:49.000Z
- Updated: 2026-09-10T04:59:21.000Z
- Description: tripleS, ARTMS, idntt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모드하우스는 팬 참여형 플랫폼 코스모(Cosmo)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티플라이를 활용해 300건 이상의 CRM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규 가입자의 구매 전환을 활발히 이끌어내고 있는데요. 모드하우스의 CPO 박재현 님을 만나 CRM 솔루션을 통해 팬 경험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과 이들의 빠른 실행력이 성과로 이어진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 Author: 노티플라이
- Tags: 히어로 인터뷰, 모드하우스

***“CRM 솔루션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 PM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중요한 무기라고 생각해요.”***

![모드하우스 코스모(COSMO) 제품 화면](https://storage.ghost.io/c/71/dc/71dc3c60-dc2f-4009-b189-22017fd0e537/content/images/2026/09/data-src-image-9c7fc3de-8336-44b9-ad58-f22bfcafb4e4.png)

모드하우스 코스모(COSMO) 제품 화면

팬이 직접 투표하고 그 결과가 실제 아티스트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팬덤 플랫폼 **코스모(Cosmo)**.   
tripleS, ARTMS, idntt 등 모드하우스 소속 아티스트의 팬들은 코스모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의 활동에 참여합니다. 모드하우스는 이를 통해 기존 K-POP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팬 참여 경험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모드하우스는 누적 가입자 약 65만 명, MAU 약 14만 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CRM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이제 모드하우스의 PM들에게 CRM 솔루션은 프로덕트를 운영하고 성과를 만드는 기본적인 도구가 되었다고 합니다. 

모드하우스에서 코스모의 프로덕트와 전략 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박재현 님을 만나 팬덤을 이해하며 프로덕트를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CRM 솔루션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모드하우스 박재현 CPO 인터뷰 모습](https://storage.ghost.io/c/71/dc/71dc3c60-dc2f-4009-b189-22017fd0e537/content/images/2026/09/data-src-image-e1d97955-7b47-44e4-ade2-17351339bd7b.png)

모드하우스 박재현 CPO 인터뷰 모습

## **1\. 팬의 참여가 하나의 서사가 되는 프로덕트**

**Q.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모드하우스에서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가요?**

모드하우스에서 CPO로 일하고 있는 박재현입니다.

저는 현재 크게 세 가지 영역을 함께 보고 있어요. 메인 서비스인 코스모를 운영하는 프로덕트 조직과 판매 전략이나 투표처럼 프로덕트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이벤트를 담당하는 프로덕트 전략 조직, 그리고 코스모를 기반으로 준비하고 있는 신사업을 맡고 있습니다.

**Q. 이전에는 어떤 경험을 해오셨고, 모드하우스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

이전에는 토스에서 금융 서비스를 만들었고, 데이팅 서비스나 다른 스타트업에서 여러 성격의 프로덕트를 경험하기도 했어요. 제품을 만들고 성장시켜왔던 경험​들이 지금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Q. 모드하우스는 기존 K-POP 기획사와 다른 방식으로 시장에서 자리를 만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기존 K-POP 기획사와 다른 방식을 선택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해요.

K-POP이 거대한 산업으로 성장했지만, 자본력이나 인력을 갖춘 대형 기획사와 저희가 똑같은 방식으로 플레이해서는 이기기 어렵다고 판단했거든요. 그래서 **“팬들이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일까?”, “팬들이 좋아하지만 지금까지 K-POP 시장에 없었던 것은 무엇일까?”​**를 많이 고민했어요. 

그 결과 중 하나가 코스모라는 플랫폼과 함께 성장하는 아티스트, 그리고 팬들이 직접 투표하고 그 결과가 실제 아티스트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였습니다. tripleS를 시작으로 ARTMS, idntt까지 이런 팬 참여 경험을 계속 확장해나가고 있어요.

이 덕분에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65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팬덤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COSMO) 누적 성과 하이라이트](https://storage.ghost.io/c/71/dc/71dc3c60-dc2f-4009-b189-22017fd0e537/content/images/2026/09/data-src-image-4fa2327a-7a53-412d-8152-0bffb1604243.png)

코스모(COSMO) 누적 성과 하이라이트

**Q. 일반적인 커머스나 구독 서비스의 유저와 K-POP 팬은 어떤 점이 가장 다른가요?**

제가 자주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가까이서 팬분들을 보다 보면 **아이돌을 향한 팬들의 애정이 무한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어요.**

일반적인 커머스나 구독 서비스에서는 한 명의 고객에게 기대할 수 있는 소비나 인게이지먼트에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팬의 관점에서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좋은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그 범위가 무한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커질 수 있는 반면, 사랑이 컸던 만큼 실망이나 배신감을 느꼈을 때는 반응이 굉장히 부정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점도 늘 염두에 두어야 해요.

그래서 저는 숫자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팬을 이해하고 지금 팬분들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면서 다음 액션을 정하는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 **2\. 300건의 CRM 캠페인을 빠르게 수행하고 팬의 반응을 찾을 수 있었던 비결**

**Q. 여러 CRM 마케팅 솔루션 중 노티플라이를 도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노티플라이를 도입하기 전에는 다른 해외 CRM 마케팅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품이 생각보다 무거웠고, 해외 서비스다 보니 저희가 피드백을 전달했을 때 빠르게 대응받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저는 CRM 솔루션을 전환이나 마케팅 목적뿐만 아니라 서비스 운영을 위해서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에요. 제품을 운영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 운영 측면까지 고려했을 때 노티플라이는 당시에도 제가 필요로 하던 기능들을 갖추고 있었어요. 팝업 등의 템플릿도 바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트렌디하다고 느꼈고요. 이벤트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던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실제로 제품을 저희 상황에 맞춰 사용하다 보면 어려운 부분이 생기는데, 그럴 때 노티플라이 팀과 계속 소통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경험**도 지금까지 사용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Q. 실제로 노티플라이를 사용한 뒤 업무 방식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에서는 유저 행동 데이터를 CRM 솔루션에서 바로 활용하기 어렵고, 엔지니어링을 통해 데이터를 변환하는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그 부담 때문에 모든 이벤트를 보내지 못한 경우도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 갑자기 새로운 테스트를 해보고 싶거나 상황이 바뀌었을 때 바로 대응하기 어려웠습니다. 필요한 이벤트가 없다면 다음 개발을 기다려야 했고요.

노티플라이를 사용한 뒤에는 노티플라이 SDK로 수집한 데이터를 캠페인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서 **로깅에 대한 걱정보다 필요한 캠페인을 바로 실행하는 것이 팀의 기본적인 방식**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전 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훨씬 많은 푸시 알림을 보내게 됐어요. 그만큼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죠.

**Q. 코스모가 지금처럼 성장하는 과정에서 CRM은 어떤 역할을 했나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팬들이 무엇을 좋아할지는 저희도 항상 정확하게 알 수 없어요. 같은 캠페인이나 이벤트에서 푸시 메시지의 문구를 다르게 테스트하기도 하고, 일반적인 서비스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엔터 업계의 문구들을 사용해보기도 합니다.

이렇게 “팬덤이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에서는 어떤 CRM 전략과 메시지가 통할까?”​를 계속 찾아왔고, 그 과정에서 노티플라이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을까요?**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신규 가입자의 구매 전환을 높이기 위해 진행했던 프로젝트입니다.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하는 것이 저희의 메인 서비스예요. 팬분들이 가장 재미있게 즐기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첫 가입 이후 포토카드를 모으는 데 필요한 장벽을 낮추고, 더 빠르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새로운 장치를 마련하려고 했습니다

당시에 콘텐츠, 발송 타겟, 유저 행동 조건 등 다양한 조건의 CRM 마케팅 캠페인을 300건 이상 운영했던 기억이 나요. 결과적으로 신규 가입자의 구매 전환율이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팬분들의 반응이 좋고, 흐름이 적절하다고 판단된 캠페인은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정규 운영 흐름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 **3\. “CRM은 PM이 빠르게 성과를 만들어볼 수 있는 무기입니다”**

**Q. 지금 모드하우스에서 CRM은 업무 전반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나요?**

PM들의 머릿속에 CRM이 하나의 축으로 들어와 있다는 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서비스를 오픈할 때 팝업을 띄운다든지, 푸시를 보낸다든지 하는 것들을 별개의 큰 개발 과제로 생각하기보다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합니다. 성과를 조금 더 만들고 싶은 지점에서도 추가적인 CRM 액션을 활용하고요.

그래서 지금의 저희에게 노티플라이는 마케터가 CRM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사용하는 솔루션이라기보다 **PM이 프로덕트를 운영할 때 사용하는 기본 도구**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Q. 성공적인 CRM 액션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문제 상황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CRM 솔루션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고객이 메시지를 열었는지, 우리가 원하는 행동까지 얼마나 갔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목표 행동까지 갔다고 해도 **그 행동이 실제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명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어떤 액션을 하기 전에 “우리가 무엇을 바꾸려고 하는가?”를 먼저 봅니다. 그 변화가 매출이나 더 상위의 지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생각하고, 그다음에 구체적인 CRM 액션으로 내려오는 거죠.

**Q.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프로덕트 리드나 마케터에게 CRM과 관련해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저는 CRM이 **가장 쉽게 실행할 수 있고, 가장 되돌리기 쉬운 액션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CRM 영역을 마케터의 일이라고 생각하거나, PM의 일과는 조금 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CRM이 성과를 만들기 위해 PM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중요한 무기 중에 하나라고 생각해요.

무언가 해보고 싶은 것이 있을 때 가장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PM들도 CRM 솔루션을 자신의 무기로 다룰 수 있으면 좋겠어요.

또 개인적으로는 **작은 모수의 전환율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결국 프로덕트에서 CRM 전략은 ‘모수 x 전환율’로 성과를 판단하게 되는데요. 타겟 모수를 고정된 상수라고 생각하고, 전환율에만 집착해서 1\~2% 개선에 열을 올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전환율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많은 타겟 모수를 확보하는 고민이 더 큰 임팩트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CRM의 대상자가 100명이라고 하면 전환율을 1% 올릴 때 1명을 더 전환시킬 수 있겠죠. 만약 이보다 더 많은 유저가 머물고 있는 화면이나 유저 플로우를 알아내서 1,000명을 대상으로 CRM 액션을 할 수 있다면 같은 1%에서 10명을 전환시킬 수 있어요.

생각보다 유저는 다양한 흐름으로 서비스를 쓰고 있기 때문에, **전체 타겟 모수 관점에서 더 많은 대상자를 찾는 노력에 더 많은 시간을 쏟고 이후 그 확장된 타겟 안에서 전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을 하면 좋겠습니다.** 

![모드하우스 박재현 CPO 인터뷰 모습](https://storage.ghost.io/c/71/dc/71dc3c60-dc2f-4009-b189-22017fd0e537/content/images/2026/09/data-src-image-1d524735-e551-492d-97a6-0628e0c0a85e.png)

모드하우스 박재현 CPO 인터뷰 모습

## **4\. 프로덕트가 새로운 팬을 만들 수 있을까?**

**Q. 프로덕트 리더로서 아직 풀지 못한 과제나 앞으로 넘어야 할 도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들은 아티스트가 이미 가지고 있는 영향력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는 못했다고 생각해요. 아티스트가 방송을 켜거나 메시지를 보내면 팬들이 들어오는 방식의 제품들이 대표적이고요.

“단순히 아티스트와 팬의 연결을 만들어주는 제품이 아니라 **팬분들이 이 프로덕트를 통해 아티스트를 열 배, 백 배 더 즐길 수 있는 콘텐츠와 플랫폼은 무엇일까”를 항상 고민해요.** 아직 답은 모르지만 그런 것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Q. 앞으로 모드하우스에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tripleS나 ARTMS, idntt가 언젠가 코첼라나 도쿄돔 같은 큰 무대에서 공연하고, 제가 직접 현장에서 그 모습을 보고 싶어요.

굉장히 개인적이고 정성적인 목표인데요. 공연장에 직접 가보면 팬분들이 가진 에너지를 느낄 수 있거든요. 몇 시간씩 기다리고, 먼 타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아티스트를 보러 오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하는 일이 결국 이런 경험과 연결되는구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결국 공연예술에서 시작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의 목표도 그 지점에 있는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노티플라이에 기대하거나 바라는 점이 있나요?**

여러 해외 SaaS를 사용해봤는데, 사용성이 좋지 않아서 힘들었던 경험도 있었어요. 그래서 한국에서도 이런 제품을 정말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서비스가 하나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노티플라이가 지금처럼 잘 만들어진 사용성을 기반으로 계속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많이 성장해서 언젠가는 글로벌에서도 경쟁력 있게 사용하는 CRM 솔루션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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